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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정신증

정의

조기정신증(조현병 등 정신병적 장애 고위험군)은 15~34세 사이 즉 청소년기부터 초기 성인기에 주로 발병하여 삶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병입니다.
조기정신증은 환청, 망상, 사고의 어긋남과 같은 뚜렷한 정신병적 증상이 두드러지기 이전의 상태(전구기)를 포함하여, 최대 5년 이내로 뚜렷한 정신병적 증상이 발현되는 시점을 의미하는 넓은 개념입니다.
조기정신증의 시기는 대인관계, 학업, 진로 등 인간발달에 중요한 시기로, ‘결정적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병이 발병하는 것을 막아 사회적으로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원인

조기정신증의 원인을 설명하는 많은 이론이 있으나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생물학적 측면에서는 ‘신경전달물질의 문제’로 알려져 있으며, 청년층(남자 약 16-25세, 여자 약 16-35세)은 생물학적 요인으로 정신증 증상을 경험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 외에도 유전적 요인, 가족과 사회의 영향, 스트레스, 약물과 알코올 남용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며, 개인에 따라 각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차이가 있습니다.

경고징후

경고 징후는 명확한 정신병적 증상이 아니며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평상시 경험할 수 있어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4가지 영역 중 일상생활에 지속적인 어려움이 유지된다면 경고징후일 수 있습니다.

  • 생각의 변화
    • 집중하기가 어렵다.
    • 한두가지 생각에 집착한다.
    • 생각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 생각이 조종당할 수도 있겠다고 걱정한다.
    • 누군가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비웃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감정의 변화
    • 기분이 우울하거나 가라앉는다.
    • 필요 없다거나 무력하다고 느낀다.
    • 쉽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낸다.
    • 특별한 이유 없이 웃거나 우는 일이 많아 진다.
    • 긴장되고 무섭거나 걱정이 된다.
  • 신체 및 행동의 변화
    •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설친다.
    • 식사를 전보다 적게 하거나 폭식한다.
    • 통증을 느끼고 피곤하고 에너지가 저하된다.
    • 자신이 말하는 내용을 따라가기 어렵다.
    • 무질서하게 말하고 특이한 단어들을 많이 쓴다.
    • 전과 다르거나 특이하게 행동하거나 활동량이 줄어들고 조용해진다.
    • 지나치게 밀어붙이거나 공격적이다.
    • 외모와 위생에 신경쓰지 않는다.
  • 지각(감각, 느낌)의 변화
    • 청력이 민감해지면서 소리가 매우 크고
    • 날카롭게 들린다.
    • 내면의 목소리가 다른 사람이 내게 이야기하듯 들릴 때가 있다.
    • 다른 사람들은 듣지 못하는 말이 들린다.

경과

조기정신증 의심이 될 때 혼자서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려워 조기정신증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으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1단계 전구기
    • 사회적 생활이 위축된다.
    • 대인관계를 회피한다.
    • 직장 또는 학교생활의 부적응을 경험한다.
    • 의욕저하, 불안, 우울감을 느낀다.
    • 강박적 사고가 생기고, 소음에 민감하다.
  • 2단계 급성기
    • 의심과 예민함이 망상적 수준으로 심해지고, 낯선 소리가 환청으로 발전하는 등 정신병적 증상이 분명하게 나타나는 시기이다.
  • 3단계 회복기
    • 조기정신증 대부분은 치료가 되며, 회복된다.
    • 회복양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조기치료와 유지치료가 좋은 예후 인자이다.

치료

  • 약물치료

  • 심리상담치료

  • 스트레스 관리

  • 정신건강교육

  • 지역사회 사례관리

  • 지지모임

* 출처 : 마인드링크 정신건강정보,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알기